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IPA,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계약 체결...내년 1월 착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인천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대상부지/제공=인천항만공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조성사업(1차 15만㎡)이 내년 1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신항시대를 연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대우로지스틱스 컨소시엄(A부지, 7만5000㎡), 에스엘프로바이더 컨소시엄(B-1부지, 3만7000㎡), GWI컨소시엄(B-2부지, 3만7000㎡)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조성 및 입주를 위한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사업추진계약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지난 해 12월 말부터 4개월간 3개 컨소시엄에 구성된 8개 기업과 IPA간 협상 끝에 합의를 도출해 냈다.

이날 계약에선 사업추진을 위해 △입주시설의 설치와 운영 △환경 및 안전관리 △사업추진 기간 및 기타 입주자 시설 요건 등 37개 항목을 세부적으로 담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각 기업(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추진 계약서 체결로 정식 입주기업으로 전환된다.

각 기업들은 앞으로 각종 인허가를 관계기관으로부터 올해 연말까지 승인받은 후 기업별로 배후단지 내 최신 물류시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인천신항 배후단지 1차 15만㎡에 대한 복합물류클러스터 조성은 본격적인 인천신항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것으로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의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인천신항 복합물류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에서 △사업능력 및 자금조달 계획 △화물유치 계획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 △건설계획 등의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고른 점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복합물류클러스터 잔여 부지 8만여㎡(C부지)를 이달 중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입주기업 선정에 부지별로 최대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감안해 입주를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부지를 적절히 분할해 공급할 계획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