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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중구,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비용 전액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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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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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난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들을 위해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구한의사회와 협력하는 이번 사업은 난임 진단을 받은 만 44세 이하 여성 또는 배우자가 만 44세 이하인 난임 남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약 투약, 침구 시술, 상담 등 치료에 드는 비용을 전액 보조받는다.

여성은 한약 투약(15일분씩 8회), 침구 시술(2주 1회), 상담(12회) 등 4개월간 집중 치료 후에 다시 4개월의 경과 관찰치료를 받는다. 남성은 한약 투약(15일분씩 4회), 침구 시술(2주 1회), 상담(8회) 등 2개월의 집중치료 후 4개월 간 경과 관찰치료를 받게 된다.

구는 지난해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지원 사업을 벌였고 올해도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시비 4900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올해 임신 성공률 20% 달성에 도전한다. 또 지원 대상을 난임 여성에서 난임 부부로 확대했다. 난임 치료는 부부가 함께 받아야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 때문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지원신청서, 난임진단서, 정액검사결과지, 신분증 등을 갖고 중구보건소 1층 한방실로 방문하면 된다. 4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약 복용과 침구 치료에 동의해야 한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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