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독서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을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펼친다. (사진제공=성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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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오는 11월 29일까지 독서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을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펼친다.
이를 위해 중원구 중앙동 해오름도서관을 사업 시행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인근 6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한부모·국제결혼이주 및 조손가정의 아동 20명을 책 배달 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 어린이는 희망 도서를 포함한 25~50권의 세계명작동화, 문학상 수상작, 초등학교 권장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받아볼 수 있으며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나이별, 교과 과정 별로 빌려줄 책 800권도 선별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해오름도서관 직원들이 책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집으로 배달해 주며 한 달간의 대여 기간이 끝나면 다시 회수하러 간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을 지켜본 뒤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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