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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공모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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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20일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홈 경기 관람을 위해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을 찾은 시민과 학생들이 장애인식개선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아산시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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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날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과 ‘포스터·표어 공모전’을 잇달아 개최했다.

22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양FC와의 홈경기 관중 1500여명을 대상으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장애(인) 인식에 대한 O,X퀴즈를 풀고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 준비한 장애인의 날 기념 팔찌 받기, SNS프로필 사진 장애인의 날 홍보 사진으로 변경하고 선물 받기, 장애인의 날 기념 휠체어 장애인과 프로축구선수단 동시입장 등을 진행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또 시민의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한 포스터, 표어, 카툰, 사진 네 분야 작품 공모전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개최하고 지난 18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주변의 장애인 편의시설 모습’, ‘장애인에 대한 직·간접적 차별의 모습’,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장애(인)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모습’ 다섯 가지 테마로 총 85명이 작품을 응모했다.

입상자는 아산시장상 2명(시민 조아랑씨, 온양용화고등학교 박상미 학생), 국회의원상 2명(풍기초등학교 오서영 학생, 순천향대학교 박민정 학생), 아산교육장상 2명(아산북수초등학교 양현서 학생, 용화초등학교 이재환 학생),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상 2명(시민 김영순씨, 순천향대학교 박소정 학생)이 선정됐다.

특히 아산시장상을 받은 조아랑씨의 작품은 비장애인에게는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이 장애인이이라는 이유로 특별하고 관심을 받아야하는 일상의 모습을 카툰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편의시설로 인한 불편함과 더불어 비장애인들의 편견어린 시선도 장애인에게는 큰 불편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취지에 부합하는 작품이다.

또 박상미 학생의 작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 짓는 차별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차별의 선 그음 대신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 취지에 부합하는 작품이다.

이창호 관장은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애인식개선캠페인에 동참해주셔 감사하고,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휠체어 장애인분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해줘 감사하다”며 “공모전에 참여해 수상하신 분들의 당선을 축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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