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절단은 창원의 한산스크류㈜ 등 4개사, 김해의 썬프레인코 등 4개사, 양산의 대영소결금속㈜, 의령의 ㈜거양금속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토론토와 디트로이트에서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통해 분말야금제품 및 자동차 열간단조 제품 등 자동차 부품을 선보이며 북미시장 개척에 나선다.
캐나다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TP)에 가입하는 등 아시아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토론토가 위치한 온타리아주 남부지역은 자국 차원에서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 분야에 5년간 3억8000만 캐나다달러(한화 3235억원)를 지원하고 있어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청 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
디트로이트는 미국 자동차부품 제조산업의 본거지로 제너럴모터스(GM)·포드(Ford)·크라이슬러(FCA) 등 ‘빅3’ 자동차회사의 본사공장이 집결해 있어 해당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 업체가 다수 분포한 곳이다.
무역사절단은 수출상담회 외에도 한·미 자동차 부품 동반관계 구축을 위해 디트로이트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재미자동차산업인협회(KAPI)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미자동차 동반관계 토론회와 미시간주 투자진출 설명회도 가진다. 경남도는 지난해 북중미 지역 자동차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53건을 상담해 2545만달러를 계약한 바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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