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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기생충' 장혜진 "15kg 증량..봉준호 감독 됐다고 할때까지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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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장혜진/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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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혜진이 극중 캐릭터를 위해 신경 쓴 점을 알렸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제작 바른손이앤에이) 제작보고회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이 참석했다.

이날 장혜진은 "감독님과 첫 미팅에서 수다만 떨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가 마지막에 체중을 조금 더 늘리면 송강호 아내 역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하루 6끼 먹었다. 5kg 증량 후 '이 정도 될까요?'라고 여쭤봤는데 더 많이 드시라고 하더라. 감독님이 됐다고 할 때까지 먹었더니 15kg 증량됐더라. 전직 해머던지기 금메달리스트라 살집은 있지만, 날렵해야 했다. 운동을 많이 해도 안 되고, 꾸준히 살포시 오래 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로, 오는 5월 말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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