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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민주항쟁은 지난 1980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와 가족들이 회사 측의 착취와 어용노조에 반발해 일으킨 노동항쟁으로 탄광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을 만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태호 공동추진위 위원장은 “사북항쟁은 더 이상 술 취한 광부들의 난동사건이 아니며 명백한 사실에 의거해 국가가 직접 인정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중 하나”라며 “사북항쟁이 우리지역의 부끄러운 역사가 아닌 자랑스러운 역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북노동항쟁 연구 및 기념일 제정 등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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