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장성군보건소에 따르면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 노출에 취약한 아토피·천식이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내장산국립공원, 국립장성숲체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이 내실 있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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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연에서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축령산과 입암산, 백암산 일원에서 △오감체험 숲길걷기 명상 △피부질환에 좋은 멀티밤·천연비누 만들기 △마음 나누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조미숙 장성군보건소장은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며 “숲의 치유 기능을 활용해 장성의 숲 자원을 극대화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아토피 질환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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