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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카카오-초지능연구센터, 산학협력으로 41건 연구사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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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카카오 CI.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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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카카오브레인, 초지능연구센터(CSI)가 2년 동안 진행한 산학협력 성과를 22일 공개했다. 40건이 넘는 연구 사례를 발굴했다.

카카오와 초지능연구센터는 2017년 4월 인공지능(AI) 기술연구와 개발을 위해 산학협력을 맺었다. 초지능연구센터는 서울대학교, 서울아산병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등 8개 대학과 병원 연구실이 참여한 딥러닝 연구 그룹이다.

산학협력 결과로 총 41건 딥러닝 관련 연구 성과가 나왔다. 이 중 29건은 ICLR, NeurIPS, ICML, CVPR, ICASSP 등 글로벌 학회와 기술 저널에 등록했다.

기술 연구 주요 주제는 △음성 인식, 합성과 기계 독해, 음악 생성에 관한 연구(서울대 박종헌 교수) △이미지, 텍스트, 오디오 데이터를 보고 문장을 생성하는 연구(서울대 김건희 교수)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기초 이론 고안(서울대 송현오 교수) △질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각종 의료 영상 분할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연구(서울아산병원, 울산대 김남국 교수) 등이다.

카카오와 카카오브레인은 초지능연구센터와 공동 연구, 공동 워크숍, 기술 지원, 연구비 지원을 통해 다양하게 협력해왔다.

카카오는 초지능연구센터 각 연구실에 연구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음악 서비스에 대한 딥러닝 접근 방식, 이미지, 자연어처리 분야 등 다수 AI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자체 구축한 딥러닝 연구 클라우드 플랫폼 '브레인 클라우드'를 각 연구실에 제공해 개발 환경을 개선하고 협업 속도를 높였다. 음성과 자연어처리 영역에서 공동 연구를 지원했다.

박종헌 CSI 센터장은 “카카오와 카카오브레인 지원 덕분에 최신 딥러닝 연구를 수행하고 다양한 분야 딥러닝 전문가 교육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면서 “CSI 활동 경험은 향후 딥러닝 연구 공동체에 훨씬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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