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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우리금융, IT조직 개편…은행·IT자회사 임원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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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이 지난 1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1.14. misocame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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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디지털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은행과 정보기술(IT)자회사 임원을 겸직 발령하고 그룹 IT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우리금융 IT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이동연 대표이사는 은행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겸임한다. 또한 김성종 우리은행 IT그룹 상무는 은행 IT그룹 산하에 신설된 IT기획단장과 우리에프아이에스 은행서비스 그룹장을 함께 맡는다. 임원 겸직을 통해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고 관련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IT조직을 확대 신설한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개발부서에 대응하는 은행 IT개발지원부서를 새로 만들고 우리에프아이에스에는 디지털개발본부를 신설한다. 또한 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간 서로 인력을 파견해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그룹 디지털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원팀(One-Team)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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