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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경남도, 거제시 종합감사…공직사회 적극 행정 풍토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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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요원 3개 반 15명 투입 소극행정,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 중점 감사

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도가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0일간 거제시를 대상으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소극적인 행정처리 실태, 인력과 예산의 효율적 운용 등에 대한 종합 감사를 실시한다.

경남도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각종 인·허가, 선심성 행사, 예산운용실태, 인사 운용과 회계 처리의 적정성, 세원 누락, 대형공사 추진실태 등 시정 전반의 행정적·재정적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장과 소통하는 감사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행정 현장 면책 제도’, ‘감사 마감 회의’ 등을 새롭게 도입한다.

감사 기간 중에는 감사장 내 적극행정 현장 면책 상담창구와 전담직원을 배치해 수감기관 공무원 등이 절차상 어려움이나 부담 없이 적극행정 면책을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감사 마감 회의를 통해 수감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계획이다.

정준석 도 감사관은 “이번 종합감사를 통해 거제시의 업무 전반에 대해 비효율을 개선하고 특히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상 하자나 경미한 실수 등은 감사 현장에서 면책해 공직 사회에 적극행정 풍토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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