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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수원시, 청소년정책, 그 정점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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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년 정책 적극 추진 계획 발표

오는 24일 '수원유스호스텔' 개관

아시아투데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길영배 문화체육국장이 ‘청소년정책, 그 정점을 찍다’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제공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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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수원시가 시 전체인구 125만명 중 20%에 해당하는 24만 명의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수원유스호스텔’이 오는 24일 개관한다.

시는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길영배 문화체육국장의 브기자회견을 통해 ‘청소년정책, 그 정점을 찍다’라는 내용으로 숙박이 가능한 형태의 청소년 수련 시설인 ‘유스호스텔’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원유스호스텔’은 수원시 권선구에 농촌진흥청이 사용하던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를 290억 원으로 부지를 매입해 기존 건물을 헐지 않고 리노베이션한 공간으로, 지상3층 본관동과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숙소동을 바탕으로 식당동, 야외무대, 부속동 등 5개동 5천 5백제곱미터 규모로 1일 186명을 수용할 수 있게 조성됐다.

타 지자체 유스호스텔과 다른 점은 수원이라는 대도시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캠핑장 28면은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 달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청소년축제인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2019 다시 청소년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주최하는 청소년박람회는 3일간 20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청소년축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근대사의 전환점 마다 변화의 주체로 역사의 전면에 섰던 청소년의 위상을 오늘에 다시 새기고자 마련된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슬로건으로 하며, 독립운동 역사 골든벨, 수원 출신 필동 임면수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가 삶을 조명한 뮤지컬 ‘백년의 침묵’ 등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길영배 국장은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지도자, 학부모, 교사, 시민들 모두가 함께 이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역량 개발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길 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그 시대에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주역이 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이 더 많이 펼쳐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125만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이해하고, 함께 노력하면 수원의 미래 자원인 청소년들의 성장으로 수원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으뜸가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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