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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국립경주박물관, 금령총 2차 재발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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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이 대릉원 내 금령총의 호석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9.04.22. (사진= 경주박물관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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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2일 경주 대릉원 내 금령총에 대한 2차 재발굴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선총독부박물관 수집 자료 정리 사업을 위해 추진 중인 금령총 재발굴조사는 일제강점기 신라 대형고분 조사의 미진한 내용을 보완하고 전체 유적 현황을 파악한다.

금령총은 지난해 9~12월에 걸친 1차 재발굴조사에서 봉토부 상당 부분이 남아있음을 확인했다. 또 일제강점기에 확인하지 못했던 호석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조사는 봉분 주변으로 범위를 확장해 호석의 완전한 형태를 확인하고, 무덤 내부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올해 조사가 마무리 되면 2021년 일제강점기 조사내용을 포함한 종합 발굴조사보고서를 발간하고 관련 특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부터 6월 30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금령총 금관과 금허리띠를진열하고, 발굴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인들을 위해 발굴의 생생한 모습을 CCTV를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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