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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그래픽뉴스]최근 10년간 교사 및 학생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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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디자인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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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학생 수가 21% 가량 줄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원수는 9.8% 가량 늘어났다.

가장 큰 원인은 OECD 기준을 여전히 밑도는 교사 1인당 학생 수 때문이다. 게다가 유치원과 특수학교 등의 교원수 증가도 한 몫을 했다.

같은 기간 유치원 학생수가 25.8%(13만 8637명) 늘어남에 따라 유치원 교사가 55%(1만 9477명) 늘었다. 또 기타(특수·각종학교) 학생이 4.3%(2032명) 늘면서 해당학교 교원이 42.9%(3167명) 늘어난 영향이 컸다.

초등학생 22%(76만 3010명), 중학생 33.5%(67만 2684명), 고등학생 21.7%(42만 7216명)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원수는 각각 초등학교 6.6%(1만1616명), 중학교 0.8%(831명), 고등학교 7.3%(9153명) 늘어났다.

이는 여전히 OECD 기준을 밑도는 교사당 학생수를 채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9년 인구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시기에 접어들면 남아도는 교사로 인한 과잉 인력 문제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영 디자인기자 jykim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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