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후원 받아 LH와 협약
지원 대상은 쪽방 주민과 자립의지가 있는 노숙인, 여인숙·비닐하우스·컨테이너 박스·고시원 등 비주거형태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 등이다. 인천에는 쪽방 주민이 309가구에 428명, 노숙인은 457명이 있다.
인천시는 셀트리온 복지재단, 만도브로제 등에서 받은 사회공헌 후원금 4500만원을 이날 LH에 전달했다.
LH는 기존주택을 사서 저소득층에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은 가구당 50만원,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영구임대주택은 100만원의 보증금을 받을 예정이다. 후원금으로 매입임대주택은 90가구, 영구임대주택은 45가구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쪽방 주민과 노숙인에게 이 주택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입주의사가 있으면 오는 5월 말부터 입주시킬 예정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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