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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이낙연 국무총리, 평생 장애인 그린 김근태 화백 개인전 보고 위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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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근태(왼쪽 네번째) 화백 개인전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 2관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일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네번째)는 격려해주고자 온 전시회에서 오히려 격려받고 위로를 받고 간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한국창작북앤아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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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5년간 발달장애인들만을 그려온 김근태 화백 개인전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격려했다.

20일 김 화백의 개인전이 열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2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함께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 화백의 작품 100여 점과 대형 설치작품 1점이 선보였다.

특히 대형 설치작품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콜라보를 틍해 작업했으며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두 명이 참여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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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왼쪽) 국무총리가 김근태 화백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창작북앤아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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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 총리는 “격려해주고자 온 전시회에서 오히려 격려 받고 위로를 받고 간다”며 “상상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김근태 화백과 장애인들에게 더욱 기대가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잎(EEEP)’의 이윤아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들에게는 새롭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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