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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브라질 물가 상승률 4년만에 최고치, 비트코인 거래량 덩달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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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팍스경제TV 차승훈]

세계에서 9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브라질의 물가 상승률이 최근 4년만에 최고치를 돌파하며 이에 비트코인 거래량 또한 증가했다.

브라질 통계청(Brazilian Institute of Geography and Statistics, IBGE)는 지난 12개월간 누적된 물가 상승률이 4.58%에 달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브라질은 올해 1월 1일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물가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다.

브라질의 인프레이션이 고조되면서 자국 화폐에 대한 대체제로 비트코인을 찾고 있는 국민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4월 10일 브라질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약 10만 BTC에 달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브라질 뿐만 아니라 남아메리카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남아메리카에서 두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아르헨티나에서도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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