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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지방]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부산 1호선 역세권 입지…소문난 학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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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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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부산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2016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명륜 1차에 이어 부산시 동래구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에 총 874가구다. 100% 일반에게 분양되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으로 84~137㎡다. 구체적인 규모는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 공급으로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일대에 힐스테이트 타운이 들어선다. 지난해 12월 힐스테이트 명륜 1차가 입주한 데 이어 명륜로를 사이에 두고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나란히 들어서기 때문이다. 두 단지를 합한 총 규모는 1367가구다.

참고로 힐스테이트 명륜은 2016년 5월 분양됐으며 규모는 총 493가구. 분양 당시 5만8000명 이상이 청약하면서 경쟁률이 평균 164.6대1에 달했다. 이어진 계약에서도 4일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입주는 지난해 12월 시작됐으며 프리미엄은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형성된 상태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입지적인 면에서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이면서 평지(平地)다.

부산에서 역세권 입지는 아파트 값이 더 높다. 실제 부산지하철 3개 노선(1·2·3호선)과 동해선 역세권·비역세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역세권 아파트가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평균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4㎡를 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역세권 아파트 값이 비역세권 아파트 값보다 최소 5000만원 이상 높은 셈이다.

평지 입지도 부산에서는 선호된다. 부산(釜山)은 이름에도 드러나듯 도시 대부분이 산지나 구릉지로 돼 있다. 그래서 이동이 편한 평지가 선호되는 것이다. 평지 아파트 선호는 청약 경쟁률에서 확인된다. 실제 지난해 부산 청약자 20% 이상이 청약했던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동래구가 청약조정대상으로 청약 및 대출규제가 엄격했음에도 평지 입지 덕분에 2만2000명 이상 청약자를 모으며 단숨에 청약도 마쳤고 계약도 순조로웠다.

부산 동래구는 부산 내에서도 우수 학군으로 통한다. 120년 전통의 동래고등학교를 비롯해 지난해 부산 소재 고등학교 가운데 '4년제 대학 진학률' 높은 고등학교로 동래구 소재 고등학교가 많이 올랐을 정도다.

실제 지난해 부산 일반 고등학교에서 4년제 대학을 보낸 진학률은 평균 70.9%(학교알리미 기준). 이 가운데 동래구 소재 용인고(77.8%), 충렬고(76.8%), 사직여고(75.7%), 혜화여고(73.0%), 금정고(71.8%) 등은 부산 평균 진학률을 훨씬 웃돌았다. 참고로 전국 4년제 대학 진학률은 평균 55.3%다.

그리고 실제 동래구 아파트 값은 부산 평균 아파트 값보다 높다. 3월 기준으로 동래구 아파트 값은 평균 1091만원(3.3㎡당). 반면 부산 평균은 947만원(3.3㎡당)으로 부산 평균보다 15% 이상 높다. 상품 설계도 인근 새 아파트보다 훌륭하다. 현재 사회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미세먼지와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3종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먼저 에어샤워 시스템을 현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에어샤워 시스템이란 가구 내 미세먼지 유입이 가장 심한 현관에서 강한 공기 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장치다.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도 적용할 계획.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시설이다. 마지막으로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한다. 단지 내 조경 설계도 중앙광장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를 3곳 만들 예정이다. 또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펜트하우스 제외)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만들 예정이다. 동래구청과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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