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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철도역·터널 미세먼지 줄이기…국토부 전담조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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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차량·교통전문가 참여…하반기 저감대책 마련

뉴스1

.2019.4.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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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철도역이나 터널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철도 미세먼지 전담조직(TF)에 정부와 철도기관뿐 아니라 전문가들까지 포함해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와 환경부, 철도시설공단, 코레일, SR이 참여했던 기존 TF에 환경, 차량, 교통 전문가를 더해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확대된 TF를 중심으로 매월 정기적인 논의를 통해 하반기까지 '국가철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대책엔 외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역내 공기청정기 설치, 철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철로변 개량작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고용석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환경부와 전문가, 철도기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가철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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