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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장성군 '황금밥상'으로 관광객 입맛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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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조리법 개발해 지역 식당과 공유, 하반기 2차 개발

연합뉴스

황금밥상 품평회
[장성군 제공]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관광객 입맛 잡기에 나선 전남 장성군이 식단과 조리법 개발을 마치고 지역 식당과 공유했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건강한 한 끼를 추구하는 황금밥상 개발이 지난 19일 마무리됐다.

장성군은 지역 음식점 대표들과 10차례 개발 회의와 품평회를 진행하며 건강과 맛 모두를 챙기는 메뉴 개발에 나섰다.

돼지·닭·오리고기가 주재료인 황금알 정식,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는 도토리 들깨탕, 젊은 입맛까지 겨냥한 게장·떡갈비·고등어 정식으로 구성했다.

축령산과 백양산 등 등산객이 즐겨 찾는 지역에 특화한 순두부 정식도 준비했다.

장성군은 장성호 수변길 일원을 중심으로 하반기 2차 황금밥상 식단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남도 내수면시험장과 연계한 민물생선 요리 위주로 구상 중이다.

장어 정식, 메기찜, 오모가리탕 등으로 여행객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을 찾은 방문객이 맛있게 잘 먹고 몸도 건강해졌다는 생각을 하도록 내실 있는 황금밥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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