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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철도공단, 서대구역 서남권 교통허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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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文대통령 공약 따라 추진… 2021년 3월 완공 예정]

머니투데이

한국철도시설공단 로고 /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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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서대구역 현대화 작업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경북 상생공약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의 전철역사에 고속철도역사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지난 18일 기공식이 열렸으며 문재인 정부 임기 내인 2021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서대구역은 지난 1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된 대구산업선철도(서대구~달성)와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의 시점이 되는 역사다. 향후 대구 서남권의 철도교통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공단 설명이다.

총 사업비는 703억원(기본설계 대비 140억원 증액)이다. 이 중 대구시가 전액 부담하는 500억원과 광역철도 203억원(국비 142억원, 시비 61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시 상징인 독수리의 양 날개를 형상화한 모습의 지상 3층 연면적 7183㎡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다.

공단 관계자는 “서대구역 건설공사가 열차가 다니는 운행선에서 이루어지는 매우 어려운 공사이지만, 철저한 사업관리로 안전하게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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