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금호산업은 23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관한 특별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전체 지분의 33.4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주체로서 앞으로 매각 작업 과정에서 최대한 진정성을 갖추고 신속히 매각을 추진해 연말까지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조만간 매각 주간사 선정을 시작으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일반적 인수합병(M&A) 절차상의 프로세스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해 1조6000억원을 아시아나항공에 직접 지원하고, 1300억원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지주회사 격인 금호고속에 지원하는 등 총 1조7300억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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