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아파트 3만6434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220가구보다 6214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도급 순위 10위 내 대형 건설사 물량도 2만1021가구로 절반이 넘는다. 지역별로는 △지방광역시 2만1369가구 △지방중소도시 1만1373가구 △세종 3692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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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광주 서구 화정동 23-27 일대에서 ‘광주 화정IPARK’를 분양한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216㎡, 705가구와 오피스텔 69~79㎡, 142실로 이뤄졌다. 단지 근처에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있고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GS건설은 대구 신천동 193-1 일대에서 오는 6월 ‘신천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522가구 규모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이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전북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A4블록에 군산 첫 더샵 아파트인 ‘디오션시티 더샵’을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45㎡, 973가구다. 디오션시티에는 전북 최대규모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는 군산시청, 군산교육지원청,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군산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깝다.
신영은 오는 6월 충남 아산 탕정지구 2-A1 블록에 전용면적 68~101㎡, 685가구 규모 아파트를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세종시 1-5생활권 H6블록에 ‘세종 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76㎡ 465가구 규모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다음달 세종시 4-2생활권 L4블록에 ‘세종자이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60㎡, 1200가구 규모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방은 인기지역 아파트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기록하기도 한다”면서도 “하지만 청약자가 거의 없는 곳도 많고 지역별 양극화가 심하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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