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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제45회 신사임당상 수상자에 심국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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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제45회 신사임당 수상자로 심국희(68) 씨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스핌

신사임당상 수상자 심국희씨[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신사임당의 얼을 계승하고 강원여성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1975년 신사임당상 조례를 제정,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강원여성을 매년 1명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제45회 수상자로 선정된 심 씨는 문인화와 서예 부문에 재능이 남다르다. 유년시절 한학자였던 조부의 영향으로 서예를 처음 접했으며, 결혼후 자녀들을 키우며 서예와 문인화를 시작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부문 및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부문 특선 및 입선,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특선 및 입선, 동해무릉서예‧문인화대전 대상, 신사임당 미술대전 우수상, 강원서예대전 특선 등 다수 대회에서 수상했다.

2018년에는 캘리그라피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새로운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심 씨는 새해맞이 입춘첩 써주기, 초충도 그리기 봉사활동, 율곡이이함에 초충도 작품 기증 등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심 씨는 3년전 별세한 남편과 함께 10년전 원주로 이주해 원주문화원 등 4개 기관에서 서예 등을 가르치는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45회 신사임당상 시상식은 오는 5월 24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열린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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