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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전국 점유율 1위 ‘부여 밤’ 군부대 군납 판로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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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여=뉴시스】 안규백 국방위원장 접견하는 박정현 부여군수. (사진=부여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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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부여 밤 농가소득 증진 및 밤 소비 촉진을 위해 군부대 군납 판로개척에 나섰다.

부여군은 박정현 부여군수가 23일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안규백)를 방문, 부여 특산물인 밤의 군부대 군납을 건의하고 군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사후 대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부여 밤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국군 장병들에게 부여 밤 소비를 촉진하도록 군납을 강력히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전국 밤 생산량 1위를 점유하는 부여 밤은 전국 농협유통망과 각종 행사 등에서 밤 판매 및 소비 촉진 활동을 하고 있지만, 계절 과채류 조기 출하로 밤 소비가 둔화하여 재고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부여군의 2018년도 밤 생산량은 전년보다 13% 증가하였으나, 조생종 품귀로 산지 및 수매가격이 높게 책정(평균 kg당 3115원)되어 전년보다 20% 가격상승으로 소비둔화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2018년 밤 수출량은 8534t으로 전년보다 13% 감소하였고, 밤 수입 유통체계가 갖추어져 수입량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부여군 밤 재고 부담은 늘어 농가소득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ggy011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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