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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권성주 당협위원장 "패스트트랙, 당헌당규 위반 밀실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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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권성주 바른미래당 부산 수영구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캡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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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박기범 기자 = 권성주 바른미래당 부산 수영구 당협위원장이 바른미래당의 패스트트랙 추인과 관련해 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권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권 위원장은 "선거제도를 결정하는 중대사안에 대해 '당론'없이 당헌 당규도 위반하면서까지 밀실에서 숫자로 꼼수로 밀어붙여 버렸다"며 "쪽팔림을 무릅쓰고서라도 얻으려는 게 무엇인지 뻔히 보이나, 안타까움을 넘어 가여워 보일 뿐이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당의 죄없는 구성원들이 더 이상 저들과 함께 쪽팔림을 감당해야 하지 않도록, 개인의 실리만 찾으면 된다는 잘못된 선례를 남기지 않도록 저들은 심판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위원장은 또 "의원, 지역위원장, 당원들의 지도부 사퇴 요청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명분도 전략도 없이 유체이탈 화법으로 당대표 자리 포기 못하는 분"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단식 농성을 벌여가며 주장한 손학규 대표를 겨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순리를 거스른 죄를 저들은 아프게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도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추인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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