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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서민갑부' 마더린러 베이글, 뉴욕 정통 방식으로 내외국인 '입맛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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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민갑부’ 방송화면 /채널A



‘마더린러 베이글’의 주인 정정자씨가 뉴욕 정통 방식의 베이글로 내외국인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3일 방송된 채널A 교양 ‘서민갑부’에는 서울에서 작은 베이글 가게를 운영하며 연 매출 10억원을 올리고 있는 정정자씨가 소개됐다.

미국 베이글 가게들도 편리함을 위해 전기오븐을 도입하고 있지만,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5길에 위치한 정정자씨의 가게 ‘마더린러 베이글’에서는 뉴욕의 정통 방식을 고집하고 있었다.

반죽을 저온 냉장고에서 48시간 숙성 발효한 후 끓는 물에 데쳐 2차 숙성시키고 표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300도가 넘는 화덕에서 구워내는 것.

이 같은 방식으로 만든 정정자씨의 정통 베이글에는 14가지 크림치즈와 훈제연어, 치킨, 소고기 등을 넣어 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한때 남편의 사업 성공으로 넉넉한 생활환경을 꾸렸지만, 갑작스러운 실패로 아이들과 함께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고.

정정자씨는 당시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생계를 위해 일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각종 차별과 무시 속에서 현지인에게도 인정받는 베이글 가게를 오픈, 하루 평균 매출 300만원, 연 매출 10억원의 성공신화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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