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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공정위‧공정거래조정원 내달 5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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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다음달 3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9년 상반기 공정거래 자율준수(이하 'CP') 포럼을 연다.

CP포럼은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8회 실시됐다. 올해 공정거래조정원은 기존에 해오던 CP등급평가 업무 외에 CP포럼 개최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포럼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CP 운영 사례, 공정위 정책방향, 2019년 CP등급평가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공정위와 공정거래조정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공공‧민간 분야 CP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CP 도입의 확산 및 CP등급평가 참여 확대 등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자율준수(CP)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준법시스템을 뜻한다.

공정위는 '이번 포럼에 참석한 기업의 경우 2019년도 CP등급평가에 참여 시 관련 규정에 따라 가점도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정위는 올해 공공분야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등을 위해 공공기관 임직원의 포럼 참여도 적극 권장할 예정이라며, 이날 포럼이 공공기관의 CP 도입 확산 및 CP등급평가 참여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포럼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오전에는 공정위의 '공정‧하도급‧가맹유통거래 정책 방향'이 발표된다. 이어 오후에는 '공공기관의 CP 도입 사례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공공기관(공영홈쇼핑)의 CP 운영 사례, '갑을 문제 해결과 부패방지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구축 방안', 민간기업(풀무원식품)의 'CP 운영 사례' 발표가 차례로 진행된다.

이어 공정거래조정원은 '2018년도 CP등급평가 결과 및 2019년도 CP등급평가 방안'을 소개한다.

공정거래조정원 홈페이지에서 이달 26일까지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쿠키뉴스 송병기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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