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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중기부, 1.3조 규모 추경안 제출…中企지원·미세먼지↓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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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지진피해 지원금 608억원 편성

뉴스1

박영선 중기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오전 '상생과 공존, 창조경제혁신센터 간담회'가 열린 광주 북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4.22/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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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1조2839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미세먼지 저감과 중소·소상공인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

24일 정부에 따르면 중기부가 요청한 추경 1조2800억원 규모의 계획안은 전체 추경 금액의 19% 가량을 차지한다. 여기에는 포항지역 지진피해 지원금 608억원도 포함됐다.

우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중소기업의 미세먼지 저감 시설개선 및 기술개발 등을 위한 자금보증에 6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고객만족센터 등에 공기청정기를 설치·보급하는 사업도 지원한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장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패키지 지원을 신설하고 318억원을 편성했다. 창업 초기 기업 대상으로 혁신성장지원펀드를 1500억원 확대 투자하고, 스케일업 전용 펀드 500억원도 신설했다.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선 소상공인 대상 융자자금 2000억원 확충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재보증 재원을 150억원 확대한다.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지원을 위해서는 Δ소진기금융자 445억원 Δ지역신보재보증 25억원 Δ전통시장 주차장 45억원 Δ긴급경영안전자금융자 80억원 Δ중소기업 R&D역량 제고 10억원 Δ시장경영바우처 3억원 등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금번 추경예산안을 통해 최근의 미세먼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분들의 경영난 해소와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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