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영상 개념인 쿠키영상은 MCU 영화의 오랜 전통이라 할 수 있다. 그간 개봉한 수많은 MCU 영화가 쿠키영상으로 끝을 맺었다. 여기에는 앞으로 선보일 시리즈 예고나 본편에 넣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담겼다. 기본 1개부터 최대 5개(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2007)까지 개수도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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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이 쿠키영상 대신 선택한 건 히어로들의 자필 서명이 담긴 특별한 엔딩 크레딧이다. 182분의 이야기가 끝나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등 그간 MCU를 이끌어왔던 배우들의 사진과 사인이 이어진다.
한편 오늘(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최강 빌런 타노스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다.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2014),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01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를 연출한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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