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광주시 '벤치마킹' 지역교통안전 협의체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정부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광주광역시의 교통안전 협업팀을 전국 단위로 확대 편성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지역 교통안전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의체는 각 지자체(시·도, 시·군·구)와 경찰관서(지방경찰청, 경찰서), 교육청, 시민단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기관장급인 전체협의회와 부서장급인 실무협의회로 구분해 지역의 교통안전 현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교통사고 정보를 공유하고 원인 분석과 함께 재발 방지대책까지 공동 수립·추진한다.

양 기관은 협의체 운영 실적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직원은 포상한다. 미흡 평가가 내려지면 컨설팅을 지원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협업팀을 운영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을 보인 바 있다.

조상명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정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단위 기관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체 운영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협의체 운영에 앞서 오는 25일 시·도 및 지방경찰청 교통안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협의체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hjpyun@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