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회복 온기 중소기업과 지역에도 뻗치게
추경안에 조선업 관련 예산 692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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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조선사에 대한 선수환급금보증(RG) 규모를 기존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2배 늘리기로 했다. 또 제작금융 지원 대상을 표준산업분류상 조선기자재업에서 ‘조선 기자재 수주계약이 있는 업체’로 넓혀 2·3차 협력사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보완대책’이 23일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내놓은 활력제고 방안을 보완해 업황 회복의 온기가 중소조선사·기자재업체에 더 빨리 뻗치게 돕겠다는 취지다.
산업부는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경우 지점 전결권을 10억원 미만 금액으로 확대하기로도 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조선업 관련 예산 692억원을 활용해 친환경·스마트 설계 등 전문인력 양성, 기자재업체 연구개발(R&D) 지원 등에도 나선다. 관공선 발주로 액화천연가스(LNG)·전기 추진선 제조 역량 강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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