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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자차 화살표 방향 오류 발생...타다, 내비 '아틀란'서 '티맵'으로 재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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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타다 CI/제공=V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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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차량호출 서비스 플랫폼 ‘타다’가 내비게이션을 ‘아틀란’에서 다시 SK텔레콤 ‘티맵’으로 교체했다.

VCNC는 23일 오후 8시쯤 타다 차량 내 내비게이션을 티맵으로 바꿨다. 17일 티맵에서 아틀란으로 교체한지 7일 만이다. 아틀란으로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안정화되지 않은 부분들이 발생해 내비게이션 교체와 함께 앱 업데이트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드라이버 A씨는 “아틀란 맵이 반대 방향 또는 가로 방향으로 알려줘 사고가 날 뻔 했다”며 “고용업체에 긴급하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VCNC 관계자는 “앱 최적화를 위한 테스트 과정”이라며 “내부 기준 및 테스트 과정에 따라 당분간 여러 차례 지도 앱 변경이 있을 수도 있다. 다만 지도 앱 사이에 우열이나 무엇이 더 정확하다거나 하는 기준에 의한 변경은 아니다”고 밝혔다.

아틀란 측은 “자차를 표시하는 화살표가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오류가 발생한 것은 맞다”며 “수정해서 반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10년 넘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이런 오류는 처음 겪으나 결코 드라이버들이 티맵을 더 선호해 변경된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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