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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밀양시, 국가안전대진단 474곳 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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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김봉태(오른쪽) 경남 밀양부시장은 15일 관내 제일병원을 방문,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열화상감지기를 통한 분전반 내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2019.04.15. (사진=밀양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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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전관리 대상시설 474곳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18일부터 4월19일까지 61일간에 걸쳐 대상시설 7개 분야 중 위험시설 396곳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점검결과 대체로 관리상태가 양호했으나, 155곳 시설에 대한 지적사항이 발견됐으며, 이중 가벼운 현지시정 시설이 59곳으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또는 조속한 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다.

또 96곳의 보수·보강 대상 중 공공시설은 예산을 반영해 조치하고,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위험해소가 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은 밀양시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으로 분야별 민간전문가 20명을 추가 구성했다. 시는 이 기간 공무원 725명, 민간전문가 264명, 공사·공단·안전단체 84명 총 1073명이 합동점검에 참여했다.

시는 이 기간 중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읍·면·동장 16명과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소장 29명을 초청해 자율안전점검 실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단독주택 3만5000가구와 공동주택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표 총 5만5000부를 배부했다.

다중이용시설의 업주·시설주 등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게시하는 안전문화 운동 추진을 위해 4개의 관계단체와 국가안전대진단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시 주부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30명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자율안전점검을 안내·점검표를 게시했다.

특히 이 기간 중 박일호 시장과 김봉태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직접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하는 등 매주 2회 대진단 추진상황 보고와 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결과 최종보고회를 통해 대진단 점검결과와 개선사항, 사후 관리 방안 등에 대해 평가와 반성을 통해 내년 국가안전대진단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봉태 부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은 마무리 됐지만 예측불가능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매순간 경계심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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