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집회에 참가한 광주 체육인들은 우리나라 최대 공기업인 한전이 프로배구단 유치와 관련해 비공식적인 절차로 진행해 온 밀실 행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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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한전이 대한민국 공기업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투명하고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이번 한전 배구단의 일방적 계약과 관련한 경영 행정을 반복할 경우 150만 광주시민들은 절대 간과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한전은 광주시민들과 체육인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지역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비전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광주시배구협회 등 체육단체들은 프로배구단 유치와 관련, 한전의 일방적이고 기습적인 수원시와의 재계약 체결 소식에 강하게 분노하며 매일 1인 시위와 3회에 걸친 합동 집회를 열어 왔다.
js34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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