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년민중당은 24일 보존돼야 할 사건 현장인데 시공사 측에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조작한 것은 심각한 증거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청년민중당은 일터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사과와 책임은 커녕 증거훼손, 거짓말 등으로 대응하고 있는 시공사측을 규탄하며, 경찰에 수사정황을 정확하게 밝혀낼 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씨는 이달 10일 오전 8시20분께 수원 권선구 고색동 1056번지의 공장 신축 공사현장 5층에서 추락했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진 지 25분 만인 오전 8시55분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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