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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광교 법조타운 들어선 뒤 교통량 큰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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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관계자가 광교 법조타운 주변 교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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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지난달 1일 수원고등법원이 문을 연 뒤 출근 시간대 법원 정문 앞 도로를 제외하고 법조 타운 주변 다른 도로의 교통량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가 법조로·도청로·광교중앙로·광교로·창룡대로 등 5개 도로의 3월 첫 주와 4월 첫 주 출근 시간(오전 8~9시) 교통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4월 첫 주 교통량은 3월 첫 주보다 12.7% 늘었지만 그 밖에 다른 도로 교통량은 큰 변화(-1.6%~1.3%)가 없었다.

업무 시간(오전 10시~11시) 교통량 차이도 -7.4%~2.5%로 의미있는 변화는 없었다.

또 법원 옥외 민원인 전용 주차장 147면을 점검한 결과 월요일과 금요일은 여유가 있었지만, 법원 경매일인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주차장이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수원시 관계자,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관계자 등 20여 명은 다음 달 7일 열리는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 5차 회의를 앞두고 23일 광교 법조타운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이 끝난 뒤에는 수원고등검찰청에서 법조타운이 들어선 뒤 교통·주차현황·버스 노선 확충 결과 등 교통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법원 이용객 편의를 위해 2월2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했다. 영통역·청명역·광교중앙역·법조타운·상현역을 경유하는 18번 버스와 호매실지구·수원역·아주대·법조타운·상현역을 경유하는 7번 버스를 각각 연장·신설했다. 또 19번, 32-4번, 32-3번 등 3개 노선은 증차했다.

시는 버스 이용객 수를 꾸준히 모니터링 해 대중교통 수요 변화에 따라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꾸준히 교통량을 점검해 문제점을 발견하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20일 출범한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는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heee94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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