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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하나금융, 대만서 '하나머니' 결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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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국내 최초로 전자지급수단 해외결제 서비스를 대만에서 개시했다. 지난 23일 하나금융그룹의 GLN(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 Global Loyalty Network) 대만 파트너사인 타이신 금융그룹 사옥에서 개최된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론칭 기념 행사에서 하나금융그룹과 타이신금융그룹 및 대만 현지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쟝쏭쩐 에버리치 부총경리, 쉬에동또우 패밀리마트 CEO,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우동량 타이신금융그룹 회장, 황쓰웨이 RT마트 재무총재, 우씬창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부총경리. 2019.04.24.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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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통합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멤버스'에서 '하나머니'로 결제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대만에서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에서 전자지급수단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국내 금융사중 처음이다.

하나멤버스 이용 고객은 대만 방문시 별도의 환전없이 '하나머니'로 1회 600달러(미 달러화 기준)까지 결제할 수 있다. 결제가 가능한 곳은 대만 에버리치 면세점과 자판기, 야시장내 가맹점 등이다.

향후 패밀리마트 편의점과 대형 할인마트인 RT 마트,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택시 조합 대만 대차대 등 주요 가맹점에서도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7월말까지 하나멤버스 고객이 대만에서 하나머니로 결제하면 20~30% 리워드(최대 3만원 한도)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서비스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정부 차원의 핀테크 산업 육성과 새 비즈니스 활성화 조치에 따른 결과라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과 일본, 베트남 등으로 GLN(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전날 대만 파트너사인 타이신 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서비스 론칭 기념행사에서 "이번 서비스는 하나금융이 수년간 준비해온 글로벌 핀테크 사업인 GLN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GLN 통합 플랫폼 내에서 온·오프라인 해외 모바일 결제 등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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