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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POP이슈]'어벤져스: 엔드게임', 쿠키영상 없어도 특별한 엔딩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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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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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편 중 유일하게 쿠키영상이 없지만, 감동은 진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및 역대 영화 역사의 획을 그은 바 있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드디어 오늘(24일) 개봉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

무엇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첫 개봉 시간인 7시부터 단 4시간 30분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 종전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개봉일부터 쿠키영상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지난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22편의 영화를 선보인 가운데 최소 1개부터 최대 5개까지 쿠키영상을 삽입해 관객들이 영화가 다 끝나고도 좌석을 지키고 앉아 있는 문화가 형성됐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쿠키영상을 통해 추후 공개할 영화들에 대한 실마리 그리고 팬 서비스 차원의 유머를 담아내며 팬들에게 영화 외적으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더욱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오리지널 멤버들의 스토리는 마무리될 것이라 알려져 어떤 쿠키영상이 나올지 궁금증이 초래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는 쿠키영상이 아예 생략됐다.

쿠키영상 대신 '어벤져스' 멤버들을 한 명씩 조명하는 엔딩크레딧을 넣었다. 특히 오리지널 멤버들의 사진과 자필 서명을 통해 먹먹한 여운을 남긴다. 그런 만큼 팬들은 쿠키영상이 없음에도 아쉬움보다는 뭉클함이 크다면서 마지막 시리즈에 대한 최고의 헌사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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