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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부산해경, 표류 중이던 일본 선적 요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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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대회 참가하려 부산 향하다 기관고장으로 표류

뉴스1

표류 중이던 일본 선적의 요트를 예인하고 있는 모습(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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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오는 29일부터 부산 수영만 해상 일원에서 진행되는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하던 일본 선적의 요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12시2분쯤 부산 사하구 남형제도 남서방 7km 해상에서 표류 중인 세일링 요트 A호(16톤)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요트 A호는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9일 오후 1시쯤 일본 오사카항에서 출항해 부산으로 향하던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호에는 일본인 2명과 러시아인 1명 등 총 3명이 승선해 있었다.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보내 A호를 예인,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으로 입항조치 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 기간 중, 많은 참가자들이 수영만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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