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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서울 1호 어린이 국궁장' 충무초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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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충무초 국궁장 개장식 초대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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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울 1호 어린이 국궁장이 문을 연다. 국궁은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 무예를 말한다.

서울충무초등학교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교내에서 '국궁장 개장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내에 어린이 전용 국궁장이 개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난지국궁장 등은 모든 서울시민에게 개방했다.

서울충무초가 국궁장을 설치한 건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활쏘기에 능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되새기고 그의 정신도 계승하자는 취지다. 서울충무초 학교명은 이순신 장군의 호인 충무공에서 따왔고 학교도 충무공 출생지(인현동)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국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른 우수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갖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국궁장은 충무초 4~6학년 학생들이 이용한다. 이곳에서 국궁수업을 받고 활쏘기도 체험한다.

김동택 교장은 "이번 국궁장 개장을 통해 본교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속 이어가고 우리 어린이들의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으로도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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