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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서울시, 도시철도 정거장 출입구·환승동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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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도시철도 정거장 표준모델 개발용역 추진

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사람 중심의 도시철도 정거장 조성을 위한 '미래 도시철도 정거장 표준모델 개발용역'을 추진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용역기간은 10개월이다. 이달에 계약을 체결해 2020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국내 도시철도 정거장은 승객 승하차 기능만을 강조한 구조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경량전철의 지속적 도입으로 시설 규모는 축소되는데 반해 이용 승객들의 서비스 요구수준은 높아지고 있다. 미래 도시철도 정거장에 어울리는 표준모델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 정거장 구조·이용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 출입구 구조, 심도 개선 등 정거장 접근성 향상방안을 마련한다. 또 지하철 환승시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환승정거장의 이동 동선 단축방안도 검토한다.

주요 내용으로 정거장의 개방감 확대와 효율성 증대를 위한 표준모델 검토, 다양한 현장 조건을 고려한 표준설계안 제시 등이 포함돼 있다. 정거장 공간의 하드웨어적 효율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지관리, 시스템 운영 등 소프트웨어 최적화 방안까지 포함됐다.

시는 용역기간 중 유명 건축가와 공무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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