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OSEN=박진영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오프닝부터 13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134만 873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4만 1497명.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미 국내 첫 상영 시간인 오전 7시부터 4시간 30분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앞서 100만 관객 돌파 최단 시간을 기준으로, 영화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2018)이 개봉 당일 오후 5시경,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이 개봉일 오후 6시경에 돌파한 바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 같은 최단 기록을 오전 중에 모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하며 놀라운 흥행 역사를 만들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이 2018년 현충일에 세운 118만 3496명 역대 외화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었으며, ‘신과 함께-인과 연’이 2018년 8월 1일에 세운 124만 6603명 기록 역시 갈아치웠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은 개봉 전부터 예상됐던 바. 개봉 전 역대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 230만 장을 기록하며 전대 미문 예매 신기록까지 재경신한 바 있다. 현재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실시간 예매율은 95.9%로, 앞으로도 신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parkj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