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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네이버, 올해 1Q 매출 15% 늘었지만 라인 등 투자 확대로 영업익은 19.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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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035420))는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7% 줄어든 206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조5109억원, 당기순이익은 876억원으로 43% 감소했다.

라인(LINE) 등에 대한 투자 확대로 매출이 증가함에도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과 비중은 각각 △광고 1422억원, 9% △비즈니스플랫폼 6693억원, 44% △IT플랫폼 992억원, 7% △콘텐츠서비스 350억원, 3% △LINE 및 기타플랫폼 5651억원, 37%이다.

조선비즈

네이버는 2019년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206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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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광고와 네이버TV 동영상 광고 등을 포함한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했지만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8.3% 하락한 1422억 원을 기록했다.

검색과 쇼핑검색 등을 포함한 비즈니스플랫폼은 검색형 상품과 쇼핑검색 광고의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9%,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6693억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및 라인웍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6.9% 성장해 992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의 수익화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18.5%, 전분기 대비 9.6% 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했다.

라인(LINE) 및 스노우(SNOW) 등 기타플랫폼 매출액은 광고 및 전략 사업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어난 5,651억원이다.

한성숙 대표는 "기존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글로벌, 신규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한편, 잠재력이 큰 서비스들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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