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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백석대·백석문화대, 강원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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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백석대 총학생회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 산불 피해주민 돕기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공=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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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총학생회와 교직원 일동은 지난 24일 교내 진리관 대학혁신위원장실에서 ‘강원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모금’에서 걷힌 금액 1667만90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백석대 총학생회는 매년 진행하던 벚꽃축제 푸드트럭 수익금 전액을 강원 산불 피해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으며 백석문화대 총학생회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해 기금을 마련했다.

지난 23일에는 교직원예배 광고시간 양 대학 총학생회가 직접 강단에 올라 교직원들에게도 함께 강원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고 교직원들도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했다.

장종현 백석대 총장은 “우리는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지표 아래 그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교육은 사람을 ‘사람다운 사람’으로 새롭게 바꾸어 가는 일이다. 도덕교육, 윤리교육 뿐만 아니라 오늘과 같은 이웃사랑과 봉사의 실천이 더해져야만 진정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러한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지고 모범을 보여준 학생들과 뜻 깊은 일에 동참해준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동혁 대한적십자사 사회협력팀장은 “산불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한데 백석대, 백석문화대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께서 뜻 깊은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산불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전국 시설 아동들을 위한 무료 인성캠프인 백석쿰캠프를 매년 두 차례 개최하고 쌀쌀해질 즈음엔 김장김치를 만들어 지역사회 저소득층에 제공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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