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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 '오방길 맛거리'…행안부 지역골목경제 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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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의원 "연제 명품 먹거리상권으로 발전할 것"

뉴스1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대표자들과 함께 지난 2월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 자사고 학부모납입금 및 입학생 내신성적 전수 분석 결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9.2.26/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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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연제)은 연제구의 골목상권을 명품맛거리로 탈바꿈시키는 '오방길 맛거리'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골목경제 융·복합상권 개발사업’은 장기적 경기침체와 대형 유통매장들의 골목상권 진출로 위기에 빠진 소규모 골목상권을 지역의 경쟁력 있는 자원과 결합시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연제구 '오방길 맛거리사업'은 이번 선정으로 내년까지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

오방길 맛거리가 조성되는 (구) KNN거리는 113개소의 음식점이 촘촘히 늘어선 곳으로 예전부터 다양한 먹거리가 산재해 있는 곳이다.

연산로터리와 인접해 있고 연일전통시장과 맞닿아 있어 집객의 요소를 갖춘 곳임에도 갈수록 침체되고 있어 자구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골목상권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방길 맛거리의 기존 점포들을 재정비하고 젊은 고객 유치를 위한 스마트상권이 조성된다.

와이파이 존 및 VR시스템 구축, 청년문화촌 조성, 맥주축제 개최 등을 통해 기존 고객들은 물론 청년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근 연산햇살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 연일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연산교차로 의료타운 조성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해영 의원은 "이번 오방맛거리 조성을 통해 부산의 중심 연제구의 상권을 탈바꿈시켜 지역 고객과 더불어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부산의 명품 먹거리 상권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예전의 활기찬 지역골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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