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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시, 2호 다함께돌봄센터 개소···2022년까지 75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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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장전2동주민센터 2층서 ‘소정아이꿈마당’ 개소

부산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대"

부산시는 26일 장정2동주민센터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소정아이꿈마당’ 개소식을 연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중심 돌봄 체계 구축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소정아이꿈마당은 지난해 개소한 1호 돌봄센터인 사하구의 ‘아이자람터’에 이은 두 번째 돌봄센터이다. 주민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초등 방과 후 돌봄 공간을 조성했다. 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돌봄교사가 있어 기초학습과 독서지도, 신체활동, 특별활동 등 이용 아동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신규 개소하는 사상·북·연제·남·부산진·영도구 6개 센터를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75개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 주민센터, 종합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등 접근성 높고 개방된 시설의 공간을 활용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가 초등학생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도록 살피고 양육과 직업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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