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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불법마사지 업소 외국인 여성상대 3인조 강도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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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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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마사지업소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덜미가 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는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28)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31일 울산시 남구의 한 불법 마사지업소에 손님인 것처럼 들어가 여성 B씨(26·여·태국) 등 3명으로부터 휴대전화기와 현금 620만원을 빼앗은 혐의이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포항과 울산 불법 마사지업소 3곳에서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7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들이 불법체류자라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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