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박종훈 경남교육청 교육감은 24일 밀양교육지원청 업무협의회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4.25. (사진=밀양교육지원청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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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은 지난 24일 밀양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밀양교육 현안에 대한 고민을 살피고 나누는 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의회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와 소속기관장 등 70여 명이 함께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상호 교환하며 교육공동체와 서로 협력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밀양 행복 교육지구 내실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육장이 타운홀 미팅 진행방식으로 이어졌다.

이어 '밀양이 학교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밀양 행복 교육지구의 장기적인 운영 측면에서 학교와 지역의 연계 방안, 지속적인 마을 교육공동체의 역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유치원과 소규모학교의 어려운 점과 특성화고 학생 수급 문제, 교육과정 운영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행복 마을학교 처럼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공간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밀양 행복 교육지구는 교육선진국처럼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미래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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