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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불붙는 OTT 시장

KT스카이라이프, OTT통합플랫폼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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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25일 OTT 제휴서비스를 출시해 'OTT 통합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KT스카이라이프가 선보인 OTT 통합 플랫폼 서비스는 안드로이드UHD 상품인 ‘sky A’에 OTT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피자 토핑처럼 추가해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리모콘 버튼 하나로 홈 화면 내 ‘토핑’ 메뉴에서 보고 싶은 OTT를 추가만 하면 바로 시청 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보유한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패드, PC)에서도 TV에서 시청한 장면과 연결하여 연속시청이 가능해 장소에 구애 없이 어디서나 볼 수 있다.


OTT플랫폼 서비스는 스카이라이프가 도입한 통합 청구 시스템을 통해 위성방송과 OTT 서비스 이용료가 합산 청구된다. 고객이 OTT 서비스에 각각 별도로 납부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현재 추가할 수 있는 유료 OTT 서비스는 국내 토종 OTT 서비스 중 가장 이용률이 높은 콘텐츠를 보유한 ‘왓챠플레이’와 ‘POOQ(푹)’이 있다. ‘왓챠플레이’를 추가할 경우 월 6,050원(부가세 포함, 3년 약정)에 5만편에 이르는 영화, 드라마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POOQ(푹)’을 추가하면 월 9,900원(부가세 포함, 무약정)에 22만편의 TV 다시보기와 해외드라마 시리즈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는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사은품대신 요금혜택을 받는 ‘30% 요금할인 홈결합’을 적용하여 고품질의 ‘skyA 12.1(skyUHD Green A+)’ 방송과 ‘스카이인터넷(100M)’을 월 19,8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OTT 제휴서비스인 ‘왓챠플레이’를 결합하면 월 26,950원(부가세, 셋톱박스 임대료 포함)에 TV, 인터넷, 무제한 영화까지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OTT 제휴 서비스를 출시한 기념으로 왓챠플레이와 푹을 각각 1개월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왓챠플레이와 결합하면 안드로이드UHD 방송도 1개월 무료시청이 추가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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